에코랜드 다들 그렇게 노래 부르는 제주 유명 관광지!! 가봤습니다.ㅋ
에코랜드가 뭐길래 다들 한번씩 가봐야....
무심결에 가봤는데 의외로 정말 좋더라...
워낙 이런소리를 많이 들어서 저도 한번 가봤습니다...ㅎㅎ
우선 에코랜드 뭐냐???
이런 기차를 타고 숲을 다니면서 이곳저곳 정류장(?)을 다니면서
숲안에 호수도 걷고
조형물도 감상하는 그런곳입니다.
좀더 자세히 말씀드리자면
처음 출발지에서 기차타고 다음 정류장으로...
그리고 둘러보고 또 다음 정류장으로...
이런식으로 기차는 정기적으로 다니고
한곳에서 시간제한없이 즐기면서
둘러보고 하는곳이 에코랜드 입니다!!
바닥에 물 젖은거 보이시나요??
제가 갔던 날이 비도오고 바람도 많이 불고해서
고생을 좀 했는데
이동할때는 기차양옆에 유리창문이라 상관없습니다.
다만 한곳에 도착해서는 고생좀 하죠....
저는 비가 오다 말다 했는데
대체로 안오는 편이라 그나마 다행이었네요~
혹시나 가실분들은 가급적 비오는날은
피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숲속이다 보니 비오면 미세먼지가 많이 없어서 좋긴 하지만
길도 질척거리고....어디 둘러보는곳도 불편하고...
특히나 애기있으면 다음에 이용하는게 나을듯 하네요^^
에코랜드 다니면서 정말 좋았던건 딱 이거였습니다!!
와 이쁘다. 멋있다..이런것 보다
꽉 막힌 도심에서 살다가
정말 나무, 풀, 흙같은것들이 많다보니
소위 속이 뻥뚫리고 정화되는기분???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상쾌함이 있었습니다.
제 생각엔 다들 같은 생각을 하시는것 같아요~
아무리 여행이라지만 고생하면서 관광지 둘러보기보단
이렇게 마음 평온하게 제대로된
힐링을 하는게 목적이니까요~~
저 또한 영업이다보니 알게모르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데 가끔 이렇게
숲속길도 좀 걷고 시간된다면 빡빡한 여행일정보단
올래길걸으면서 좀 여유를 가져보는것도 좋을것 같단 생각을 했네요^^
뭐 둘러볼곳이라 해봐야 사실 제 기준으로는 그리 좋진 않았네요~
볼거리를 원한다면 차라리 정방폭포나 천지연 폭포같은곳이 좋고,
보는것으로 즐기려면 난타나 페인터즈같은 공연을 보고
몸으로 즐기려면 그그 뭐냐....
무슨 제주에 놀이공원같은거 있던데...
그런게 더 나을듯 하네요^^
저희 딸도 사실 그렇게 좋아하진 않더라구요...
오히려 일한다고 고생했던 부모들이 더 좋아했던듯...^^
티켓 결재할때 보니 공방 할인권도 주던데~
저희는 다른 일정이 있었으므로 패쓰~~
여기가 이제 처음 출발하는 '에코랜드 포레스트 트레인 메인 스테이션!!'
정말 하루하루 힘들었던 분들....
편안하게 휴식을 필요로 한다면
에코랜드 정말 추천합니다.
다녀오면 많은 힐링이 되는 기분일거예요~
참! 에코랜드 마지막 정류장에서는 기차타고 다시 돌아와도 되지만
걸어서 출발역까지 걸어서 8분정도 거리에 있는데
가급적 걸어오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저도 걸어서 와봤는데 좋더라구요^^